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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외국 영화) '스위니 토드' 스릴러, 뮤지컬 영화 영화 리뷰 (결말 포함)

by 나이런거좋아하네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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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주인공 바커(조니 뎁)는 아름다운 아내 루시와 갓 태어난 귀여운 딸 조애나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루시의 미모에 흑심을 품은 부패한 판사 터핀은 바커에게 누명을 씌우고 감옥에 보냅니다.

징역을 살던 바커는 탈출하였고 앤서니의 도움으로 살았던 런던으로 돌아옵니다.
돌아온 바커는 마을에서 만난 러빗 부인에게서 자신이 없는 사이에 일어난 일들을 듣게 됩니다.
아내 루시는 바커가 잡혀간 후에 판사 터핀이 꾸준히 구애를 했지만 아내 루시는 모두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지않고 터핀은 루시에게 바커를 풀어주겠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거짓말에 속은 루시는 터핀의 집으로 찾아가는데 그대로 터핀에게 강간을 당합니다.
당시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루시를 도와주지 않고, 비웃기만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루시는 자살하기 위해 스스로 독약을 마시게 됩니다.
혼자 남은 딸 조애나는 터핀이 후견인 신분으로 거두어 키우게 됩니다.

바커는 스위니 토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러빗 부인에게 아내 루시와 딸 조애나의 이야기를 듣게 된 스위니 토드는 판사 터핀과
자신의 아내를 비웃고 도와주지 않았던 런던 시민들에게 복수를 결심합니다.
먼저 이발사로서 명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명성을 높여서 판사 터핀에게 접근하기로 한 스위니 토드는 마을에서 유명한
이발사 아돌프와의 면도 대결에서 승리하고, 그 대결을 보고 있던 판사 부하 비들에게
그 주 내에 면도를 해주기로 합니다.
이발소로 돌아온 토드에게 아돌프가 찾아옵니다.
아돌프는 사실 옛날 토드의 이발소에서 일을 하던 소년이었고, 면도 대결에서 토드의 면도 솜씨를 보고
단 번에 그가 토드가 아닌 바커라는 것을 눈치 챘다고 이야기합니다.
토드에게 신분을 모른 척 해줄테니 꼬박꼬박 돈을 달라고 협박하지만 토드에게
살인을 당합니다. 아돌프의 부하인 토비는 아돌프가 살해당했는지 모릅니다.
한동안 토비는 주인을 잃고 방황하는데 러빗 부인이 거두어 줍니다.

한편 판사 터핀은 조애나에게 잘 보여 청혼하려고 합니다. 비들의 소개로 토드네
면도를 하러 온 터핀을 반기며 면도를 시작합니다.
죽이려는 찰나에 앤서니가 조애나와 몰래 도망치려는데 도와달라고 외치며
토드 가게에 들어옵니다. 면도를 하던 터핀은 토드와 앤서니가 아는 사이였다는 거에
분노하며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나갑니다. 그렇게 복수의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분노한 터핀은 곧장 조애나를 정신병동에 가둬버립니다.
복수에 실패한 토드는 이성을 잃고 자기 가게에 오는 사람들 모두를 죽여버리기로 결심합니다.

토드의 이발소 밑에서 파이 가게를 하고 있는 조력자 러빗 부인과 아돌프의 시체를 어떻게
처리할지 이야기를 하다가 파이에 들어가는 고기로 사용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토드는 그에 응했고, 이발소에 찾아오는 손님들을 죽여 지하실로 떨어뜨리면
러빗 부인은 그 시체들로 파이를 만듭니다.
러빗 부인의 파이는 인기가 많았고, 토드에게 복수는 잊고 멀리 떠나서 자신과 결혼하고 살자고 하지만
토드는 오로지 복수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앤서니는 토드에게 찾아와 딸 조애나가 터핀 판사에 의해 정신병동에 갇혔다는 소식을 전했고,
토드는 조애나를 꺼내오는 방법을 알려주며 곧바로 데려오라고 합니다.
그렇게 조애나를 구하러 앤서는 떠나고, 토드는 토비에게 이 사실을 적은 편지를 터핀에게 전해주고 오라고 합니다.
토비는 토드의 이상함을 느끼고 러빗 부인에게 이야기합니다.
조력자인 러빗 부인은 그런 토비를 안심시키며 지하의 파이 굽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파이 굽는 법을 배운 토비는 파이를 굽고, 구워진 파이를 먹다가 인육을 사용한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마을 경찰 뱀포드가 러빗 부인의 파이 가게에서 이상한 소문이 돈다며 검사를 하러 옵니다.
그런 뱀포드를 토드가 이발소로 유인한 후 살인을 하고, 지하실로 떨어트립니다.
지하실에 있던 토비는 시체를 보고 인육이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도망칩니다.
러빗 부인은 지하실에 토비가 있다고 말하고 둘은 급하게 지하실로 내려가지만 토비는 도망치고 없습니다.
러빗 부인과 토드가 지하실에 있을 때 앤서니는 조애나 구출에 성공해서 둘은 토드의 이발소로 오지만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 앤서니는 사람을 찾아오겠다고 나갑니다.
혼자 남은 조애나는 인기척에 상자에 숨습니다. 인기척은 토드가 아닌 길거리 거지 여인이었습니다.
토드는 터핀을 맞이하기 위해 지하실에서 다시 이발소로 돌아오는데
거지 여인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때마침 터핀이 오는 것이 보이고, 지체 없이 거지 여인을 죽입니다.
빠르게 시체를 은폐하고 터핀을 맞이합니다. 터핀에게 면도를 권하고 드디어 복수를 하게 됩니다.

아까 죽인 거지 여인과 터핀의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 지하실로 내려 온 토드는
러빗 부인의 태도에 의아해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죽인 거지 여인의 얼굴이 제대로 보이는데 그는 바로 아내 루시였습니다.
루시는 독약을 먹었지만 죽지 않았고, 정신병자가 되어 길거리를 떠돌았던 거였습니다.
러빗 부인은 토드에게 마음이 있었기에 루시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토드는 러빗 부인을 죽입니다.

루시의 시체를 안고 슬픔에 잠긴 토드에게 정신이 나가버린 토비가 다가와 면도칼로
토드의 목을 그어 죽입니다.
토비가 다가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입니다.

 

2. 후기

믿고 보는 팀 버튼과 조니 뎁의 조합!!!
팀 버튼만의 특유의 다크한 감성과 조니 뎁의 분위기의 조화가
최고인 영화입니다.
스위니 토드는 뮤지컬로도 유명한데 뮤지컬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복수만을 위해 살아온 스위니 토드... 복수에는 성공하지만
마지막 장면은 여운이 오래 남습니다.

(개인적인 평점 10점 만점에 8.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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